‘‘백상예술대상’ 유재석, 김희애 패러디 ‘물회’ 사과…“죄송합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5-28 09:48 수정 2014-05-28 09:48
‘백상예술대상, 물회’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김희애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의 시상자로 자리에 올랐다.
유재석은 시상에 앞서 “얼마 전에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회’라는 것을 한 번했다”며 “만나면 꼭 죄송하단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김영철 씨를 만나면 특급칭찬을 한 번만 해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메라에 잡힌 김희애는 장난스런 표정으로 유재석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앞서 유재석과 김영철은 ‘무한도전’에서 드라마 ‘밀회’의 한 장면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바 있다.
‘백상예술대상 물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상예술대상 김희애, 아름답네”,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물회 패러디 사과했네”, “백상예술대상, 물회 다시 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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