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맥스크루즈 튜익스 출시 “아웃도어 최적화 사양”

동아경제

입력 2014-05-19 11:21 수정 2014-05-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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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맥스크루즈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들로 구성된 ‘맥스크루즈 튜익스(TUIX)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튜익스(TUIX)’는 커스터마이징의 다른 표현인 ‘튜닝(Tuning)’과 혁신, 표현의 의미를 가진 ‘이노베이션(Innovation)’, ‘익스프레션(Expression)’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외관, 성능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는 ▲크롬 재질의 마감처리와 LED 조명을 적용한 ‘프리미엄 패키지’ ▲세계적인 명품 휠을 장착한 ‘휠 패키지’ ▲제동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제동 패키지’ ▲아웃도어 활동 시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아웃도어 패키지’ ▲트레일러 또는 기타 수납장치와 차량과의 연결 및 견인을 용이하게 해주는 ‘트레일러 패키지’ 등 총 5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반광택 크롬 재질로 마감처리를 한 사이드미러 커버와 사이드가니쉬를 장착하고 LED 조명이 적용된 번호등과 튜익스 전용 번호판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연출했다. 또한 냉온 컵홀더, LED 선바이저, 1열·2열 좌우에 각각 LED를 적용한 풋무드 조명을 통해 한층 향상된 편의성과 고급스러운 실내 이미지를 완성했다.

‘휠 패키지’에는 최고급 휠 제조업체인 일본 레이즈(Rays)사의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으며 ‘제동 패키지’는 제네시스 쿠페에도 적용돼 있는 ‘브렘보(Brembo)사의 고성능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브레이크 표면의 구멍을 통해 제동 시 발생 열을 쉽게 식혀 주는 ‘타공 디스크’를 적용해 제동성능을 극대화했다.

‘아웃도어 패키지’에는 트렁크 공간 입구의 트랜스버스 부분에 최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수화물을 적재하거나 하차 시에 긁힘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테일게이트에 전·후방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램프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수하물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밀폐수납 정리함과 캠핑용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해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데 편의성을 증대했다. 워셔액을 뜨겁게 가열해 유리창의 성애를 제거시키는 히팅워셔를 적용해 추운 지역에서도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끝으로 ‘트레일러 패키지’에는 캠핑용 트레일러 또는 자전거 캐리어 등의 수납 장치와 차량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토우 히치(견인 중량 1000kg), 토우 히치 전용 범퍼, 대형 쿨러 등을 적용해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 모델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차량 계약 시 주문하면 되며, 차량 출고 후 추가 구매 및 장착은 향후 현대차 정비망인 블루핸즈 지정점과 튜익스몰을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 출시를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커스터 마이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의 가격은 ▲프리미엄 패키지가 103만원 ▲휠 패키지가 175만원 ▲제동 패키지가 237만원 ▲아웃도어 패키지가 160만원 ▲트레일러 패키지가 8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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