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7년 만에 변경 ‘C클래스’ 내달 출시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4-05-19 10:02 수정 2014-05-19 10:0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다음 달 국내 시장에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한다.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 여대가 판매 되었으며 지난 2007년 선보인 4세대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총 220만 여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5세대 모델은 이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 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한층 개선됐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인 C 200과 C 200 아방가르드(Avantgarde) 그리고 디젤 모델인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BlueTEC Avantgarde),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BlueTEC Exclusive) 등 총 4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신차는 모던한 디자인, 럭셔리한 인테리어, 더욱 커진 차체와 더불어 넓어진 실내 공간은 물론 혁신적인 경량화 설계로 차체 중량 감소 및 뛰어난 공기 역학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새로운 차원의 진보된 첨단 장치를 대거 탑재해 동급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한편 신차는 이번 ‘2014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오는 6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C 200 4860만 원, C 200 Avantgarde 5420만 원, C 220 BlueTEC Avantgarde 5650만 원, C 220 BlueTEC Exclusive 5800만 원이며 올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분이 선적용 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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