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큰폭 하락 마감…경제지표 부진 영향
동아일보
입력 2014-05-16 10:43 수정 2014-05-16 10:44
뉴욕 증시 하락 마감. =뉴욕 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뉴욕 증시 하락 마감
미국 경제 지표가 혼조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7.16포인트 하락한 16,446.81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17.68포인트(0.94%) 떨어진 1870.8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대비 31.33포인트(0.76%) 하락한 4069.29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 하락 마감은 미국의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데다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감소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로 지난 2012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4000건 줄어든 29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기대치는 32만건이었다. 지난 2007년 이후 최저치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전월 상승치인 0.2%보다 높다.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사진=뉴욕 증시 하락 마감,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서민 급전 창구’ 카드대출 45조 역대최고… 채무조정 11만명 돌파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