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진정한 부를 보여줬네”
동아경제
입력 2014-05-13 14:47 수정 2014-05-13 15:00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 시티)의 우승과 함께 맨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수르는 아부다비 왕가의 왕자로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 회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마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08년 맨시티를 2억 1000만 파운드(한화 약 3700억 원)에 인수해 지난 5년간 맨시티를 세계 최고 구단으로 탈바꿈시켰다.
당시 만수르는 맨시티를 인수하며 “진정한 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
만수르는 맨시티 홈구장 전 좌석에 히터를 구비하고 선수 개인 경호원을 배치했으며, 선수에게 최고급 자동차 재규어를 1년 마다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홈팬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자 모노레일을 설치했으며, 선수들에게는 24시간 의사대기, 영국 최고 변호사 30명 상시대기, 영국최고 요리사 영입, 최고급 펜트하우스 제공 등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지원했다.
한편 이러한 혜택을 구단에 제공하는 만수르의 재산은 축구매체 ‘풋볼 데일리’에 따르면 200억 파운드(우리 돈 약 34조 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만이 아니다 부인들의 모습도 관심의 대상이다.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중동 문화답게 만수르는 부인이 두 명이며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알려졌으며 미모 또한 상당해 이 또한 주변의 부러움의 대상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무슨 동화 속 이야기도 아니고”,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정말이야? 사실이야?”,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진정한 부를 보여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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