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GDP 2만4329달러,작년 세계 33위… 5년새 8계단↑
동아일보
입력 2014-05-13 03:00 수정 2014-05-13 08:28
2013년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만4300달러로 세계 3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보다 8계단 상승한 것이다. 12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총 GDP를 인구 수로 나눈 1인당 명목GDP는 2만4329달러로 세계 33위였다. 한국의 1인당 GDP 순위는 2008년 41위에서 2009년과 2010년 37위로 올라선 뒤 2011년 36위, 2012년 34위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IMF가 발표한 1인당 GDP는 최근 각국이 연구개발(R&D)에 따른 지적생산물, 무기 등을 포함한 새로운 통계 방식으로 GDP를 집계하기 전 단계의 자료에 기초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3월 말에 작년 한국의 1인당 GDP가 2만6000달러 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인당 GDP가 가장 높았던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11만423달러였다. 이어 노르웨이(10만318달러) 카타르(10만260달러) 스위스(8만1323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국과 1인당 GDP 규모가 비슷한 국가는 오만(30위·2만5288달러) 사우디아라비아(31위·2만4847달러) 키프로스(32위·2만4761달러) 등이었다.
세종=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이번에 IMF가 발표한 1인당 GDP는 최근 각국이 연구개발(R&D)에 따른 지적생산물, 무기 등을 포함한 새로운 통계 방식으로 GDP를 집계하기 전 단계의 자료에 기초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3월 말에 작년 한국의 1인당 GDP가 2만6000달러 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인당 GDP가 가장 높았던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11만423달러였다. 이어 노르웨이(10만318달러) 카타르(10만260달러) 스위스(8만1323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국과 1인당 GDP 규모가 비슷한 국가는 오만(30위·2만5288달러) 사우디아라비아(31위·2만4847달러) 키프로스(32위·2만4761달러) 등이었다.
세종=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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