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자선사인회 개최 “국민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동아경제
입력 2014-04-21 09:12 수정 2014-04-21 10:23
사진=동아닷컴 DB
류현진
최근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기록한 류현진(27, LA다저스)이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자선사인회를 열었다.
류현진은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자선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인회에는 약 천 여명의 팬들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을 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류현진은 “국민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시작했다”며 “기부금이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사인회를 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송승헌은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작업에 투입된 인력들을 위해 구세군에 1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27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한 코니 탤벗 역시 공연 수익금에 대한 기부를 결정했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 자선사인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류현진 자선사인회, 진정한 애국이 이런거구나”, “류현진 자선사인회, 송승헌도 기부했구나”, “류현진 자선사인회, 류현진 참 기특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