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핵심설명서, “글자 크기가 마음에 쏙 드네”
동아경제
입력 2014-04-16 15:14 수정 2014-04-16 16:04
사진=금융감독원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신용카드 핵심설명서가 공개됐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6월부터 카드 사용시 꼭 알아야 할 사항이 담긴 ‘신용카드 핵심설명서’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핵심설명서에는 고객이 신용카드 발급 계약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내용 및 유의사항이 담겨있다.
금감원이 공개한 카드 핵심설명서는 빨간색 바탕의 열쇠 모양 로고 및 안내 문구가 표시되며, 용지 색상은 노란색, 글자 크기는 12포인트 이상으로 1장으로 작성된다.
주요내용은 부가서비스 제공 및 변경, 카드의 갱신 발급, 개인정보 변경사항의 통지, 분실·도난신고와 보상에 관한 사항 등 이며, 고객은 ‘계약의 중요내용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는 내용을 자필로 기재해야 한다.
또한, 모집인도 설명의무 이행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기명날인해야 한다.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글자 크기가 마음에 쏙 드네”,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한 장으로 만들어져 좋네 ”,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이제는 읽어 보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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