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93회, 한 복덕방서 당첨자 2명 배출… “어디야?”

동아일보

입력 2014-04-14 11:03 수정 2014-04-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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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593회'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소재의 화천복덕방에서 제593회 나눔 로또 1등 당첨자가 2명이나 나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로또 593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9, 10, 13, 24, 33, 38'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로또 593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5억3000만원씩을 받는다.

이중 화천복덕방에서 1등 당첨자가 2명이 나온 것. 확률적으로 매우 희귀한 상황으로, 한 복덕방에서 한 명이 똑같은 번호로 두 장의 로또를 구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로또 593회 1등 당첨금은 15억3000만원이므로, 한 명이 두 번 1등이 당첨됐을 경우 30억 원이 넘는 대박을 얻게 된다.

한편, 로또 593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370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18명으로 126만원씩 받는다.

'로또 593회' 한 복덕방에서 2명 당첨 소식에 누리꾼들은 "'로또 593회' 한 복덕방에서 2명 당첨, 분명 한 명일 거야", "'로또 593회' 한 복덕방에서 2명 당첨, 30억 가져가겠네", "'로또 593회' 한 복덕방에서 2명 당첨, 명당 어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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