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우주여행, “소설 커머스답게 현실화된 가격으로 제공” 폭소
동아일보
입력 2014-04-01 14:16 수정 2014-04-01 14:24
티몬 우주여행
사진= 소셜커머스 ‘티몬’ 사이트 캡쳐
티몬 우주여행
소셜커머스 ‘티몬’이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티몬은 1일 사이트에 ‘소셜 최초! 우주여행 패키지 달, 화성, 금성, 수성 등 4개의 행성의 여행’ 상품을 올렸다.
이 상품은 A부터 D까지 총 4개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달은 6박7일에 1억432만원, 화성은 9박10일 14억7220만원, 금성은 11박12일 18억4190만원, 수성은 19박20일 19억9710만원이다.
또 우주여행을 떠나기 위한 기본 트레이닝과 함께 6박7일의 여행으로 구성됐으며, 허블 만원경 체험 등 다양한 선택사양을 추가해 맞춤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티몬 측은 “과거 러시아에서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까지 왕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비용은 400억원이 넘었다”며 “티몬은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소셜 커머스답게 현실화된 가격으로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티몬에 따르면 이 상품은 현재까지 2만 4515개가 판매됐으며 남은 시간은 3일이다.
그러나 실제 결제를 시도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된다. 우주여행 상품 이벤트는 티몬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티몬 우주여행 상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티몬 우주여행, 센스 넘쳐” “티몬 우주여행, 진짜인 줄 알았다” “티몬 우주여행, 미래에는 진짜 가능할지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소셜커머스 ‘티몬’ 사이트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