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야유보다 무서운 男아이돌 팬클럽의 무반응”
동아경제
입력 2014-03-18 15:26 수정 2014-03-18 16:17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보이콧 뜻
걸그룹 소녀시대가 예전 보이콧 경험을 방송을 통해 전해면서 보이콧 뜻에 관심이 모였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지난 2007년 1집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 콘서트에서 10분 동안 보이콧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윤아는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박수도 환호도 없는 컴컴한 객석에서 무대를 시작했다”며 소녀시대 팬들인 “핑크색 불빛만 보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텐미닛 사건’으로 불리는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은 소녀시대 팬들과 보이그룹 팬들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중국에서도 소녀시대가 보이콧을 당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며, “형광봉으로 X를 표했는데 하트인줄 알고 더 열심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지금이니까 웃는 거 아닌가?”,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야유보다 무서운건 무반응”, “보이콧 뜻, 이런게 보이콧이었구나” “보이콧 뜻, 순 한글말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보이콧'이란 1870년대 말 유럽의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던 조직적인 집단 거절사태를 통해 생겨난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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