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푸른색 페라리 캘리포니아 T…‘도로위의 야생마’
동아경제
입력 2014-03-13 18:30 수정 2014-03-13 18:35
지난 6일(현지시간) ‘2014 제네바모터쇼’에 참가한 페라리가 고성능 스포츠카 ‘캘리포니아 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T는 최대출력 560마력을 발휘하는 3.8리터 트윈 터보 8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최대토크는 76.8kg·m으로 시속 316k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6초.
특히 이번 신형 스포츠카에는 올 시즌 페라리의 새로운 F1머신에 적용된 터보 엔진 기술을 그대로 사용해 연비 효율은 15%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 줄였다.
대시보드 가운데 위치한 디스플레이어는 간단한 터치 조작을 통해 신형 터보 엔진의 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시해준다. 캘리포니아 T에는 조작이 간편한 고해상도 6.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캘리포니아 T는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제네바=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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