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 최대 45% 할인? 어디가 제일 싸나 봤더니…

동아경제

입력 2014-03-03 17:55 수정 2014-03-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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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3월 3일 삼삼데이다.

삼삼데이는 매년 3월 3일 삼겹살을 먹는 날로, 양돈 경기 불황을 극복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축산단체에서 만들었다.

삼삼데이에는 돼지고기 소비가 2.5~3.5배 정도 증가한다. 여름 휴가철보다도 판매 신장세가 높아, 연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는 날이기도 하다.

삼삼데이를 맞아 각종 대형마트들은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삼겹살을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하며, 이마트도 같은 기간 삼겹살을 41%까지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지난 1일부터 3일간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33%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국내산 돼지 생고기 전문점인 종로상회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의 매장에서 삼겹살데이 이벤트를 연다. 매장에서 3만 3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 중 매장 당 60명의 각 테이블 손님을 대상으로 종로상회육포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축산물종합쇼핑센터 다하누 'AZ쇼핑'도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 매장 동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AZ쇼핑 판교, 동탄, 성남 수진역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산 삼겹살을 전국 최저가인 780원부터(100g 기준) 판매하는 특가 행사다.

삼삼데이를 맞은 네티즌들은 "삼삼데이, 퇴근하고 삼겹살 먹으러 가야지" "삼삼데이, 할인할때 많이 사 먹어야지" "삼삼데이, 할인하는 매장 찾아 폭풍검색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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