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NBA 리그 공식 후원사로 등장
동아경제
입력 2014-02-26 09:46 수정 2014-02-26 09:46
금호타이어가 NBA및 NBA D-리그를 후원하며 미국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이하 NBA)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까지 NBA 및 NBA의 하위리그인 D-리그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타이어 업계 최초의 NBA 및 NBA D-리그 후원임과 동시에 금호타이어가 미국 프로 스포츠리그와 맺은 첫 번째 파트너십이다.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NBA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 명에 육박하며, 200여 개국의 방송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는 세계적인 스포츠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7차전의 미국 내 시청자는 2600만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14일~16일 미국 뉴올리언스(New Orleans)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에서 후원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자사의 브랜드를 노출시켰다. 특히 NBA-D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유니폼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추가되고, 경기장 내에도 코트를 비롯해 전광판, 농구대 지지대 등에도 로고가 노출되어 파트너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향후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에는 TNT, ESPN, ABC 등 NBA 방송 네트워크 파트너를 통해 경기 중계 도중 미주 전 지역으로 금호타이어 로고를 노출시킬 계획이다.
최해억 북미영업담당 상무는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 스포츠 중 하나인 NBA와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의 후원협약 체결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인지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방면의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