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네이버 제치고 인터넷 브랜드가치 1위”
동아일보
입력 2014-02-24 03:00 수정 2014-02-24 03:00
브랜드스탁, 2월 평가 발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인터넷 업종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은 2월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톡(912.7점)이 네이버(906.37점)를 제치고 인터넷 업종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2004년 당시 1위를 달리던 다음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1위를 지켜오다 카카오톡에 처음 정상을 내줬다. 브랜드스탁은 지난해부터 인터넷 시장 독과점 논란 등으로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는 점차 하락한 반면 모바일 시장 비중이 높아지면서 카카오톡 가치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0년 모바일 메신저로 출발한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대중화 바람을 타고 현재 전 세계 1억3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3위는 페이스북(891점), 4위는 트위터(886.78점), 5위는 다음(807.21점)이 차지했다. 6위와 7위에는 모바일 브랜드인 라인(802.95점)과 밴드(802.9점)가 올랐다. 브랜드 가치 평가는 국내에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모바일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만큼 포털과 모바일 브랜드 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인터넷 업종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은 2월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톡(912.7점)이 네이버(906.37점)를 제치고 인터넷 업종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2004년 당시 1위를 달리던 다음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1위를 지켜오다 카카오톡에 처음 정상을 내줬다. 브랜드스탁은 지난해부터 인터넷 시장 독과점 논란 등으로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는 점차 하락한 반면 모바일 시장 비중이 높아지면서 카카오톡 가치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0년 모바일 메신저로 출발한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대중화 바람을 타고 현재 전 세계 1억3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3위는 페이스북(891점), 4위는 트위터(886.78점), 5위는 다음(807.21점)이 차지했다. 6위와 7위에는 모바일 브랜드인 라인(802.95점)과 밴드(802.9점)가 올랐다. 브랜드 가치 평가는 국내에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모바일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만큼 포털과 모바일 브랜드 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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