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노홍철 스카이다이빙 “형을 위한 화답”
동아경제
입력 2014-02-15 10:12 수정 2014-02-15 10:13
방송인 노홍철이 형을 위해 생애 첫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은 형의 히말라야 영상편지에 화답하기 위해 색다른 이벤트를 계획했다.
노홍철은 “평소 형과 영상편지를 자주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 형제가 독특해보일 지 모르겠지만 연말이나 새해마다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라며 “번지점프, 템플 스테이, 손 편지 등의 이벤트를 한다. 그런데 몇 번 답장을 못 한 게 있어서 이번엔 강도를 높여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다이빙 도전에 앞서 “노성철! 노홍철! 우리 형제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헬기에 올라탔다.
노홍철은 헬기에 올라타자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뛰어내리기 전 형을 향해 “정말 많이 떨리고 무서운데 형에게 보여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걸 알기 때문에 이겨낼 거야. 우리 앞으로 서로에게 더 힘이 되자”고 메시지를 남긴 뒤 뛰어내렸다.
이어 그는 3000m 상공에서 “형이 내 형인 게 정말 좋고 감사해”라며 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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