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뉴 그랜드 보이저 “거듭난 7인승 고품격 라운지”
동아경제
입력 2014-02-04 10:01 수정 2014-02-04 15:18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다기능 수퍼콘솔 등 편의 및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한 ‘뉴 그랜드 보이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2014년형 모델은 업무상 출장 등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이동 중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공간 배치가 두드러진 특징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실내와 플립 트레이 테이블, 동급 유일 블루레이(Blue-RayTM) 플레이어 및 9인치 듀얼 LCD 스크린 등 2, 3열 편의장치를 업그레이드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신차는 비즈니스를 위한 고품격 VIP 라운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섬세하게 업그레이드 된 내외관 스타일링과 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활용성을 높인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들로 재무장했다.
부드러운 촉감의 고품격 소재,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탈부착이 가능한 독립식 2열 버킷 시트와 실내 플로어 하단에 완전히 접어 넣을 수 있는 플로어 하단 수납식 시트가 적용된 3열 등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실내는 블랙 톤의 고품격 소재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나파 가죽 소재의 시트는 편안한 승차감과 2열의 독립적인 버킷 시트는 VIP의 휴식과 이동 중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뉴 그랜드 보이저는 최고출력 283마력, 최대토크 35.0kg.m을 자랑하는 3.6L 펜타스타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6단 자동변속기는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적절한 기어비를 내도록 하며, 저속 회전영역에서 더욱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차량의 공인연비는 복합연비기준 7.9km/ℓ로 가속페달 조작에 따라 ECO 램프가 계기반에 나타나 운전자에게 경제 운전을 유도함으로써 연비와 환경까지 고려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대표는 “뉴 그랜드 보이저는 출장 등 이동 거리가 긴 비즈니스맨의 휴식 및 업무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오피스 공간일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VIP 의전에도 최고의 선택”이라며 “럭셔리 미니밴 세그먼트를 선도하고 있는 크라이슬러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이 그대로 담겨있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607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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