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A 클래스 출시.. 360마력 ‘AMG 4매틱’ 투입

동아경제

입력 2014-01-13 10:39 수정 2014-01-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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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더 뉴 CLA클래스(The new CLA-class)’를 출시하고 국내 시판에 나섰다.

효율성이 강조된 CLA 200 CDI 모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CLA 45 AMG 4매틱(MATIC) 2개 모델로 출시된 신차의 외관은 강렬한 윤곽선을 표현하는 보닛 위의 두 개의 파워돔과 화살과 같은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포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은 벤츠 스포츠카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따랐다.

CLA 200 CDI 모델의 경우 신형 1.8리터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2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4초에 주파한다. 연비는 16.6km/l(도심 14.8km/l, 고속도로 19.7km/l).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CLA 45 AMG 4매틱은 AMG 최초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콤팩트 4도어 쿠페다.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을 적용해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트랙션과 주행 역동성을 제공한다.

CLA 45 AMG 4매틱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6초에 주파한다. 연비는 10.6km/l(도심 9.3km/l, 고속도로 12.9km/l).

주요 편의사양은 제논 헤드램프와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7개의 에어백 등이 있다.

이밖에도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lectric parking brake)를 적용하고 현대모비스와 공동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으로 장착했다.

판매가격은 CLA 200 CDI 4630만 원, CLA 45 AMG 4매틱 697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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