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Z 하이브리드 변속기 센서 결함 리콜…국내는 무상 수리
동아경제
입력 2014-01-02 11:04 수정 2014-01-02 11:11
미국에서 생산된 링컨 MKZ 하이브리드가 변속기 센서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1일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3~2014년형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주차모드에 있는 기어가 변속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는 기어를 제어하는 센서 오류로, 제작사 측은 변속기 센서 교체 및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이와 관련된 사고가 아직까지 보고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모델은 지난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돼 약 5대가 전시 목적 등으로 국내에 들여왔다. 포드·링컨 관계자는 “미국 링컨 MKZ 하이브리드 리콜은 국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 문제는 이미 국토부와 협의돼 조만간 무상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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