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7천만 원 레고 자동차 “10대 레고천재와 호주 재력가의 합작”
동아경제
입력 2013-12-21 09:42 수정 2013-12-23 09:17
사진출처=오토블로그
약 50만 개의 레고 조각들을 사용해 만든 실물 크기의 7천만 원 레고 자동차가 등장했다.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고 있는 사업가 스티브 샘마르티노(Steve Sammartin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에 ‘실물 크기의 레고 자동차’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스티브 샘마르티노와 레고 천재라고 불리는 루마니아 청년 라울 오아이다가 함께 제작한 레고 자동차 주행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자동차는 레고로 만들어졌지만 자유롭게 운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엔진 역시 레고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자동차의 타이어를 비롯해 일부 베어링 등을 제외하고는 엔진과 외형이 모두 레고로 만들어졌다. 레고로 만든 256개 피스톤으로 이루어진 4개의 오비탈 엔진과 두 개의 고압 공기탱크가 맞물려 최고속도 32km/h의 속력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을 만드는 데는 약 7천만 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7천만 원 레고 자동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천만 원 레고 자동차, 엔진까지 레고구나!”, “시7천만 원 레고 자동차, 레고 천재 대박”, “7천만 원 레고 자동차, 한번 타보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_ObE4_nMCjE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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