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2년 채널A, 신방겸영 본궤도”
동아일보
입력 2013-12-18 03:00 수정 2013-12-18 03:00
동아일보-동아방송 전직 사우 東友會 ‘2013 송년의 밤’
김광희 동우회장(전 동아일보 이사)은 인사말에서 “12년 전 출범한 동우회는 회원이 1600여 명에 이르는 큰 조직이 됐다”며 “국내 언론사 가운데 가장 활기 있는 전현직 사우조직으로서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동아미디어그룹의 후배들은 최고의 신문-방송 겸영 미디어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초 새 정부에 대한 인사 검증 보도에서 동아일보 편집국과 채널A 보도본부가 의미 있는 특종을 여러 건 터뜨린 것은 신방 겸영의 대표적 성과로 앞으로도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김태선 전 동아일보 이사, 신임 감사에 이병대 전 동아방송 사회문화부 차장과 김복수 전 동아일보 관리국 부국장을 선출했다. 김태선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동우들이 그렇듯 일생의 가장 소중한 젊음을 동아일보와 함께했다. 신임회장으로서 뿌듯한 시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열린 ‘제5회 동우 몽도상’ 시상식에서는 전용호 동우회보 편집위원과 박문두 동우회 총무이사가 수상했다. 몽도상은 고 이동수 초대 동우회장의 유족이 기탁한 5000만 원으로 제정됐다. 몽도(夢桃)는 고인의 아호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섭 박경석 손세일 전 국회의원,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김선휘 삼양염업 회장, 김준하 전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박기정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지사, 성낙오 전 영남일보 사장, 신상민 전 한국경제신문 사장, 이경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전현직 사우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동우회(東友會) 2013 송년의 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인호 전 동아일보 광고국장, 박경석 전 국회의원, 김광희 동우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 김태선 신임 동우회장, 유재홍 채널A 사장,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김준하 전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 이명동 월간 사진예술 고문.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전직 사우의 모임인 동우회(東友會)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3 동우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김광희 동우회장(전 동아일보 이사)은 인사말에서 “12년 전 출범한 동우회는 회원이 1600여 명에 이르는 큰 조직이 됐다”며 “국내 언론사 가운데 가장 활기 있는 전현직 사우조직으로서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동아미디어그룹의 후배들은 최고의 신문-방송 겸영 미디어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초 새 정부에 대한 인사 검증 보도에서 동아일보 편집국과 채널A 보도본부가 의미 있는 특종을 여러 건 터뜨린 것은 신방 겸영의 대표적 성과로 앞으로도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김태선 전 동아일보 이사, 신임 감사에 이병대 전 동아방송 사회문화부 차장과 김복수 전 동아일보 관리국 부국장을 선출했다. 김태선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동우들이 그렇듯 일생의 가장 소중한 젊음을 동아일보와 함께했다. 신임회장으로서 뿌듯한 시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열린 ‘제5회 동우 몽도상’ 시상식에서는 전용호 동우회보 편집위원과 박문두 동우회 총무이사가 수상했다. 몽도상은 고 이동수 초대 동우회장의 유족이 기탁한 5000만 원으로 제정됐다. 몽도(夢桃)는 고인의 아호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섭 박경석 손세일 전 국회의원,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김선휘 삼양염업 회장, 김준하 전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박기정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지사, 성낙오 전 영남일보 사장, 신상민 전 한국경제신문 사장, 이경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전현직 사우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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