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美충돌 테스트 결과 “최고등급 획득”
동아경제
입력 2013-12-17 11:13 수정 2013-12-17 11:17
사진출처=CrashNet1
기아자동차 2014년 형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한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했다. NHTSA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은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와 전복 테스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최고 등급인 별5개, 전복 테스트에서는 별 4개를 획득했다. 또한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운전자, 승객 안전 부문에서도 별 5개를 받았다.
기아차 북미법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는 “최고 등급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지난 5년간 기아차의 성장은 디자인과 품질, 가치, 안전성을 고루 갖춘 결과이며 이번 테스트 결과가 미니밴 구매자들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카니발은 미국에서 경쟁업체인 크라이슬러, 혼다, 도요타의 미니밴보다 저렴한 2만5900달러(한화 2800만 원)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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