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학생들이 그래도 불만표출한다는데…”

동아경제

입력 2013-12-12 14:00 수정 2013-1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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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독일 언론들은 니더작센 주를 마지막으로 대학등록금 제도가 모두 폐지된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니더작센주 의회는 대학등록금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근소한 차이로 가결했다. 이에따라 학기당 한화로 약 73만원인 이 지역 대학등록금은 내년 9월부터 없어진다.

하지만 학생들은 2006년 대학등록금을 도입했던 니더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함부르크 등 5개 주 가운데 가장 마지막인 내년 9월에 폐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는 지난 1월 이 지역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연정은 등록금 폐지를 선거 공약으로 추진했었다.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선거공약 잘 이행하는구나”,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등록금 반만이라도 내렸으면”,“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폐지해도 불만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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