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세단 M3, 쿠페 M4 공개 “더 강력해져…”
동아경제
입력 2013-12-12 10:44 수정 2013-12-12 15:37
기존 3시리즈 세단의 장점과 4시리즈 쿠페의 장점을 모두 살린 M3 세단과 M4 쿠페는 한층 더 강력해진 모습이다.
BMW가 공개한 M3와 M4는 기존 4.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 대신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새로워진 엔진의 무게는 기존 V8엔진보다 약 10kg 가볍고 강력해져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6단 수동 및 자동 M-DCT 변속기 등을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각각 4.1초, 3.9초가 소요된다.
BMW는 “M3와 M4 개발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레이스 트랙에서 인상적인 주행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이프런 등 공기 역학을 고려한 다양한 장치들을 적용하고 정교한 냉각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성능을 극대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경량 소재 사용을 늘려 섀시와 보디 구성 요소에 적용하고 엄격한 경량 디자인 기준을 적용해 기존 M3 모델보다 80kg정도 감량했다.
M3와 M4의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성능은 실내에서 모터스포츠의 분위기로 이어졌다. M스포츠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기본으로 장착되고 버킷 스타일의 M스포츠 시트와 BMW만의 루프 라이너를 갖췄으며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곳곳에도 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BMW M GmbH(유한회사)의 니슈케(Nitschke) 회장은 “M3 4세대는 모터스포츠 유전자와 일상의 유용성을 혼합해 만든 차량”이라며 “M3 세단과 M4 쿠페 모델에도 이 철학을 계속 이어나갔다” 고 설명했다.
BMW 신형 M3와 M4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영국에서 내년 5월부터 판매된다. 영국에서 M3의 판매가격은 5만6175파운드(약 9700만 원)부터 시작하고 M4는 5만6635파운드(약 9800만 원)부터 판매된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