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장모-사위 사랑 다뤄

동아경제

입력 2013-12-06 16:12 수정 2013-12-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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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와 사위 간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그려진 ‘하늘재 살인사건’이 지난 5일 방영됐다.

MBC ‘드라마페스티벌-하늘재 살인사건’은 장모와 사위의 사랑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었지만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등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것.

‘하늘재 살인사건’은 사랑하는 여자 곁에 남기 위해 그녀의 딸과 결혼한 윤하(서강준 분)와 그 남자 때문에 늘 마음이 아픈 여자 정분(문소리 분), 그리고 정분의 딸 미수(이세영 분)까지 세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정분은 6.25 전쟁통에 가족을 다 잃었을 때 당시 서로 의지하며 떡을 팔았던 연하남 윤하와 재회했다.

하지만 정분은 이미 윤하 또래인 딸 미수를 두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정분은 윤하의 마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윤하는 자신을 밀어내는 정분의 곁에 남기 위해 그녀의 딸 미수와의 결혼을 선택했다.

장모와 사위가 된 정분과 윤하는 미수 몰래 만났고 어느 날 딸 미수는 두 사람의 사이를 알게 됐다.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세 사람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을 때, 정분의 동생인 인분(신동미 분)이 쏜 총에 맞아 언니 정분이 윤하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윤하도 정분을 따라 자결해 세상을 떠난다.

‘하늘재 살인사건’을 본 누리꾼들은 “하늘재 살인사건, 파격적이다”, “하늘재 살인사건, 배우들 연기가 좋다”, “하늘재 살인사건, 실제 가능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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