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교정인간이란? “‘인간’이라고 꼭 붙였어야 해?”

동아경제

입력 2013-11-28 13:46 수정 2013-1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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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이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잉교정인간이란'이라는 제목으로 과잉교정인간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올라왔다.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민감해 잘못된 언어 사용및 오탈자를 지적하고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집착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이 올바르게 쓰이는 게 맞긴 하지만 사전상의 어법에 지나치게 집착할 경우 문맥과 대화 흐름이 끊기거나 상대방이 자칫 무안할 수도 있다는 불편한 감정에서 나온 단어다.

과잉교정인간의 의미를 알게된 누리꾼들은 “과잉교정인간이란 바로 나!”, “과잉교정인간? 굳이 인간이라고 이름 붙이니 기분이 좀...”, “과잉교정인간이란? 가끔은 좋은데 역시 무엇이든 지나치면 별로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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