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년 전의 사랑 “가수와 사제의 사랑…한 무덤에 묻혀”
동아경제
입력 2013-11-22 08:49 수정 2013-11-22 08:49
사진=맥쿼리대학교
4400년 전의 사랑
4400년 전의 사랑이 담긴 부조 유물이 발견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4400년 전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은 호주 맥쿼리 대학교의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것으로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었다고 한다.
사진 속 부조물은 여자가 남자의 어깨위에 손을 올리고 서로 마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4400년전 이집트에 살았던 부부로 남자는 파라오의 궁전에서 공연을 했던 가수 카하이이며 여자는 사제였던 메레티테스로 알려졌다.
부부는 카이로 인근 사카라에 있는 한 무덤에 묻혔고 그 곳에서 현재의 4400년 전의 사랑 부조 유물도 발견 됐다.
4400년 전 사랑 부조 유물은 피라미드시대 이집트에서도 아주 드물며 같은 종류의 유물은 소수만 남아 있다고 한다.
4400년 전 사랑 부조 유물을 본 누리꾼들은 “4400년 전의 사랑, 지금으로 치면 아이돌 가수와의 사랑”, “4400년 전의 사랑 애잔하다”, “4400년 전의 두 사람, 같이 묻히고 싶을정도로 사랑했구나”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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