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보험, 수입차 11% 인상, 국산차는 10% 내려”
동아경제
입력 2013-11-07 13:45 수정 2013-11-07 13:48
수입차 자차 보험료가 11%까지 오르고 반면 국산차 보험료는 현행대로 유지되거나 10%아래로 인하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과 보험개발원은 현행 21등급인 차량등급제를 26등급으로 조정하고 이 가운데 수입차종을 세분화해 보험료를 올린다. 수입차 자차 보험료는 10%이상 인상될 예정이며 국산차는 유지되거나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1개의 등급기준이 26개로 확대될 경우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군들은 11%의 자차 보험료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수입차를 중심으로 자차보험료가 인상되면 상대적으로 수리비 부담이 낮았던 국산차 일부 차량들은 자차보험료 인하 효과도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차량등급제를 조정하면서까지 수입차에 대한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이들 차량이 전체 보험료 인상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손해율이 높은 차량과 차종은 보험료를 더 내고, 손해율이 낮으면 보험료를 유지하거나 낮춘다는 원칙을 세운 바 있다.
이와 함께 사고 여부 등에 따른 할인과 할증 범위도 현행 50%보다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차 보험료 할인·할증 체계 개편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개정된 자차 보험료 체계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