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탄 막은 스마트폰, HTC 어떤 기종일까?
동아경제
입력 2013-11-05 09:37 수정 2013-11-05 10:01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총탄 막은 스마트폰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 올라온 ‘총탄 막은 스마트폰’ 사진이 국내 한 방송에 소개 되면서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와 점원에게 총을 발사한 사건이 벌어졌다.
후드티를 입고 들어온 강도는 점원에게 총을 발사 했지만, 점원의 상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스마트폰에 총알이 박혀 점원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폐쇄회로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과 총알이 박힌 스마트폰 사진이 올라와있다.
점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검진결과 다친 곳은 없으며 경찰은 강도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사람들 사이에서 총탄 막은 스마트폰으로 통하며 세계로 널리 퍼져나갔다.
그리고 총탄 막은 스마트폰이 어떤 기종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공개된 사진의 배터리 뒷부분을 확인한 결과 대만 HTC사가 내놓은 제품이라는 사실을 이내 밝혀냈다.
뒤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HTC 제품이 유달리 튼튼했다는 증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전에 HTC 디자이어를 썼는데 정말 많이 떨어뜨렸는데도 문제없이 멀쩡했다는 의견에서부터 HTC가 스마트폰 하나는 튼튼하게 잘 만드는 것 같다는 칭찬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총탄 막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건은 중동 시리아에서도 발생한 바 있는데 당시 총탄을 막은 스마트폰은 노키아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탄 막은 스마트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총탄 막은 스마트폰 HTC 기종 잘 팔리겠네”, “총탄 막은 스마트폰 아이폰보다 튼튼할듯”, “점원 로또 사야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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