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2인치 ‘뷰3’ 출시…갤럭시노트3에 맞불

동아경제

입력 2013-09-23 11:42 수정 2013-09-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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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대화면 스마트폰 ‘뷰3’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뷰3는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뷰2’에 이은 세번째 뷰시리즈 제품이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전작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 크기를 이전 제품(5.0인치)보다 0.2인치 더 키웠다. 또한 뷰시리즈의 특징인 4대3 화면비는 그대로 유지했다.

새로운 기기에는 러버듐 펜을 처음 내장했다. 펜을 꺼내면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메모 관련 기능들이 화면에 자동 정렬돼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노트북’ 기능도 강화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만년필, 아크릴, 페인트, 목탄 등 총 8가지의 도구 옵션으로 다양한 그리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뷰3 전용 커버인 퀵뷰 케이스에 반투명 소재를 적용,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고 애니메이션 감성테마를 제공해 시간, 날짜, 통화, 메시지 수신 알림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뷰3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주파수 묶음기술(캐리어 어그리게이션)로 두 배 빠른 LTE-A를 지원한다. HD보다 1.3배 선명한 HD+ IPS 디스플레이와 13MP 카메라, 원음 수준의 음질(24bit, 192kHz)을 지원하는 하이파이 사운드도 적용했다. 뷰3 가격은 8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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