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병’든 내 車…휴가철 무상점검 받고 낭패 막자

동아경제

입력 2013-07-29 15:01 수정 2013-07-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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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들이 최근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골병’이 들고 있다. 특히 차량 이용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에는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반드시 해결해야 여행지에서 낭패를 막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동아닷컴은 휴가기간을 맞아 각 완성차업체 및 관련 업계들이 내놓은 휴가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정리해봤다.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및 주요 피서지 18개소(현대차 9개소, 기아차 9개소)에 임시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방문 고객에게 간단한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 및 향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휴가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경부선 망향(부산방향), 추풍령(부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 피서지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부산방향), 칠곡(부산방향) ▲영동선 평창(강릉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 ▲남해안선 함안(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 화양강휴게소(8/2~5 속초방향, 8/6~8 춘천방향) 및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 피서지에서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중부내륙선 충주휴게소와 꽃지해수욕장 서비스코너에서는 현대·기아차가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AVN 전담서비스팀을 운영,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지엠

한국지엠 역시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서해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서 ‘2013년 하계 휴양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한 한국지엠 차량을 대상으로 진단장비를 활용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을 진행하고 냉각수와 엔진오일도 보충해준다.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이밖에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각각 지난 5월과 6월 여름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쳤다.


#AJ렌터카

AJ렌터카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전문정비사와 이동정비차량을 배치하고 에어컨, 와이퍼, 타이어 점검, 냉각수 상태 등 16개 항목과 워셔액 보충을 지원하고 응급상황 및 궁금증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의 중고차 매입전문 브랜드 AJ셀카를 통해 내차 팔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현장에서 차량을 진단하고 상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무상점검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금액에 관계없이 당일 롯데백화점 구매영수증을 지참하고 지하 2층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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