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뉴 F800 GS 어드벤처 “한 번 주유로 500km”
동아경제
입력 2013-07-16 09:53 수정 2013-07-16 09:59
중형급 온․오프로드 엔듀로 모터사이클 BMW ‘뉴 F800 GS 어드벤처’가 16일 국내에 출시됐다.
BMW모토라드코리아에 따르면 뉴 F800 GS 어드벤처는 기존 모델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더욱 강화해, 민첩성은 물론 장시간 투어링에 적합한 실용성과 주행성을 최적화했다.
엔진은 798cc 수랭식 2기통 직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85마력과 최대토크 8.47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료탱크 용량은 기존 F800 GS 보다 8리터 늘어난 24리터로 이에 따라 주행거리 역시 약 120km 길어져 한 번 주유로 총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에는 ABS가 기본으로 장착되고 국내에 판매되는 엔듀로 패키지에는 ASC와 ESA 등의 안전주행시스템과 히팅 그립, 온보드 컴퓨터, 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됐다. 특히 버튼 하나로 전자 장치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엔듀로 모드’ 기능이 탑재돼 더욱 역동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차체 디자인은 GS 어드벤처 특유의 강인한 남성미가 부각되고 시트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장시간의 온.오프로드 주행에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윈드스크린과 발 지지대, 손 보호대는 더욱 넓어졌으며 조절 가능한 브레이크 레버의 강성 또한 높아졌다.
이 밖에 엔진 보호대와 수납함 걸이 기능을 하는 패니어랙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장비들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색상은 ‘레이싱 레드’와 무광의 ‘샌드로버’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1969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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