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00마력 스포츠카 ‘GT’ 언제 나오나?
동아경제
입력 2013-07-09 16:03 수정 2013-07-09 16:18
사진출처=월드카팬스
기아자동차 역사상 두 번째 스포츠카가 출시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카 전문매체 월드카펜스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기아차 스포츠콘셉트카(기아 GT)의 양산형 모델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자동차 정보 사이트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에 소개된 내용을 인용해 “기아 GT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신차는 2년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GT는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후륜구동 형식의 쿠페로 3.3리터 V6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95마력에 최대토크 54.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GT에 K9 플래그십에 적용한 후륜구동 플랫폼의 축소 버전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GT가 최고출력 290마력을 내는 3.8리터 MPI V6와 334마력을 내는 3.8리터 GDI V6엔진을 탑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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