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드디어 출시 “직접 본 모습이…”

동아경제

입력 2013-04-25 11:00 수정 2013-04-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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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가 25일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갤럭시S4는 오는 26일부터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 후 155개 국가 327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 세계 최강의 하드웨어 기술력이 집약된 스마트폰

갤럭시S4는 126.7mm(5인치) 대화면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저전력 기반의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 등 최신 하드웨어 사양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모델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커졌지만 크기와 무게는 더 얇고 가벼워졌다. 베젤도 대폭 줄여 혁신적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릴라 글래스 3(Gorilla Glass 3)’를 탑재해 화면 내구성도 강화했다.


□ 재미있는 촬영 경험을 제공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더 가깝게


신 모델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자와 피사체를 한 프레임 안에 함께 담아내는 ‘듀얼 샷’ 기능으로 촬영의 재미를 더했다.

촬영 당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 주는 ‘사운드 앤 샷’ 기능은 아기의 첫 옹알이 소리 등을 사진에 동시 저장이 가능하고, 여러 장의 사진을 고속 촬영해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는 ‘드라마 샷’을 통해 스포츠 장면 등의 연속 동작을 한 장에 담을 수도 있다.

또한 ‘그룹 플레이’를 통해 같은 곳에 있는 여러 갤럭시S4 단말기끼리 연결해 같은 음악을 동시에 듣거나 게임도 함께 즐기고 여러 명이 찍은 사진을 공동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 삶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웰빙까지 배려

신형 갤럭시는 다양한 센서와 인식기술을 통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얼굴이나 음성, 동작 인지를 통해 스마트폰과 사용자가 교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S펜을 통해 적용한 바 있는 에어뷰는 갤럭시에서는 손가락만으로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메일이나 사진 폴더, 동영상 타임라인 위로 손가락을 올리면 정보를 미리 볼 수 있고 전화를 걸기 전에 단축 번호 정보를 확인하거나 인터넷 페이지에서 원하는 곳만 확대하는 등의 작동도 화면 터치 없이 할 수 있다.

적외선 센서로 인식하는 에어 제스처를 사용하면 화면이 꺼졌을 때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시간, 부재중 전화, 미확인 메시지 등 주요 정보를 보여 주거나 웹페이지를 넘겨보고 손동작으로 전화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일시정지 기능은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반영해 편안하게 동영상을 시청 할 수 있도록 얼굴의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인지하고 사용자가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지 판단한 후 동영상을 멈추거나 재생한다.

삼성 워치온 기능을 사용하면 기기로 본인에게 맞는 TV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검색할 수 있다. 통합 리모컨 기능도 갖췄다.

이 밖에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식습관, 운동 등 일상 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S 헬스’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헬스 관련 액세서리와 연동을 통해 체중과 혈당을 관리해주는 등 ‘S 헬스’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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