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포르쉐 ‘911 GT3’, 페라리보다 얼마나 빠른가?
동아경제
입력 2013-03-05 13:47 수정 2013-03-05 13:57
2014년형 포르쉐 ‘911 GT3’. 출처= 오토블로그
2014년형 포르쉐 ‘911 GT3’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네바국제모터쇼에 앞서 공개됐다.
신형 ‘911 GT3’는 475마력의 3.8ℓ 6기통 박서엔진(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포르쉐 자연 흡기 엔진 성능의 정점을 찍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3초, 안전최고속도는 314km/h다. 코너 73개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은 7분30초 이하를 기록해 현행모델 ‘GT3 RS’보다 3.0초, 페라리 458 이탈리아보다는 2.0초 앞섰다.
6단 수동 기어박스를 장착했던 기존의 911 모델들과는 달리 신형 ‘911 GT3’에는 7단 포르쉐 더블클러치 변속기(PDK)를 탑재해 성능향상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사상 최초로 능동 후륜 조향 장치를 적용, 민첩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외관은 개성 있는 전·후방 범퍼 페시아를 비롯한 거대한 후방 날개, 20인치 대형 후방 휠 등이 특징이다.
신형 ‘911 GT3’은 오는 8월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말께 미국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격은 운송료 포함 약 1억4170만 원(13만400달러)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