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패밀리룩의 완성작 ‘쌍용차 콘셉트카 SIV-1’
동아경제
입력 2013-02-25 10:11 수정 2013-02-25 10:13
쌍용자동차의 차세대 SUV 라인업을 예측할 수 있는 콘셉트카가 공개된다.
쌍용차는 다음달 5일~17일까지 열리는 제83회 제네바국제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중형 SUV 콘셉트 모델인 SIV-1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시작으로 선보인 XIV 시리즈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의 콘셉트카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했던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서 진보한 형태의 스마트 인터페이스(Smart Interface)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SIV-1 콘셉트카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Nature Born & Robust 3Motion’을 바탕으로 자연의 힘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개발됐으며 ‘Nature Born & Robust 3Motion’은 기존 모터쇼에서 선보인 XIV 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쌍용자동차 개발방향의 근간이 되는 디자인 철학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신들은 쌍용차의 이번 콘셉트카는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e-XIV 콘셉트카에서 진화된 구조로 4도어 크로스오버 형태를 갖고 있으며 전장 4500mm, 전폭 1880mm, 전고 1640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와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코란도 SUV 패밀리룩 라인업을 완결시킬 것이라 예측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SIV-1 콘셉트카와 함께 이번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를 해외 첫 공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420㎡의 전시장 규모에 콘셉트카 SIV-1및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 렉스턴W 등 차량 7대를 전시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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