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13 올 뉴 캡티바’ 출시 “가격이…”
동아경제
입력 2013-02-18 10:33 수정 2013-02-18 10:37
한국지엠 캡티바가 외관 디자인을 가다듬고 신형 변속기를 탑재해 출시됐다.
한국지엠은 ‘2013 올 뉴 캡티바(All-New Captiva)’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관의 변화는 엔진룸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좌우로 확장된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로 날렵함을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핑크레드(Pink Red) LED 후미등, 오션블루(Ocean blue) 조명의 도어스커프, 사각 형태의 듀얼 배기구는 세련된 외관 스타일을 연출한다. 기존 5스포크에서 10스포크로 변경된 18인치 알로이휠은 노면의 충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한다.
신차는 2.0디젤과 2.2디젤 모델에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향상된 가속응답성과 변속감을 제공한다. 신형 변속기는 새로운 방식의 가변 솔레노이드(VFS: Variable Flow Solenoids) 제어를 통해 강력한 디젤 엔진의 성능을 전 구간에서 고르게 전달하는 동시에, 엔진 소음을 대폭 저감시켜 SUV 특유의 역동성과 정숙성을 실현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캡티바는 반 페르시, 알렉산더 버트너 등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쉐보레의 대표 SUV”라며 “신차 출시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장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3 올 뉴 캡티바의 가격은 배기량과 사양에 따라 2728만 원에서 3576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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