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투리스모 “2000만 원대 중반으로, 경쟁력 내세워”
동아경제
입력 2013-02-05 11:30 수정 2013-02-05 11:35
쌍용자동차의 올해 첫 신차 ‘코란도 투리스모’가 베일을 벗었다.
쌍용차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갖고 ‘코란도 투리스모’를 5일 공식 출시했다.
2년 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1800억여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개발된 신차는 ‘Robust, Specialty, Premium’이라는 쌍용차의 제품 철학을 담아 레저, 의전, 비즈니스,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됐다.
전면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일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연출했다.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굴곡을 가미한 후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리어램프까지 볼륨감 있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 라인의 D필라와 쿼터 글래스, T배지를 적용해 개성적 사이드 캐릭터를 구현했다.
후면 디자인은 과감한 캐릭터 라인을 활용한 테일게이트와 수평형 리어램프가 입체감을 부여하는 한편 볼륨감을 살린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조화를 이뤘다.
실내 센터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시선방향과 동일선상에 있어 주행안전성을 높여 주며 스티어링휠에 시야를 방해 받는 경우가 없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클러스터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고휘도 화이트 LED를 백라이트로 활용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선명하면서도 은은한 블루 컬러 그라데이션을 사용했다.
운전자 정면에 자리 잡은 디지털 클러스터는 트립 컴퓨터를 내장해 주요 주행정보를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그래픽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표시, 센터 클러스터와 기능적으로 상호 보완함으로써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4열로 구성된 시트는 플랫, 폴딩, 더블폴딩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2/3열 시트는 폴딩 시 이동 중 테이블 또는 간이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과 레저활동에 유용하며, 2/3/4열을 모두 폴딩할 경우 3240ℓ의 적재공간이 확보된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LET(Low-end Torque)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수동 6단과 이트로닉(E-Tronic) 벤츠 5단 자동 변속기 중 선택 가능하다.
후륜 서스펜션은 체어맨 W와 동일한 멀티링크를 적용해 노면의 충격을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동급유일의 전자식 4WD 시스템은 눈, 빗길, 험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장하며 필요시에만 4WD를 선택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였다.
편의사양으로는 와이퍼 결빙방지 장치, 1열 발수 글래스, 윈드실드&1열 솔라 컨트롤 글래스, 2열 프라이버시 글래스, ETCS(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 하이패스 시스템)&ECM(Electronic Chromic Mirror, 감광식 거울) 룸미러 등이 탑재됐다.
신차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에 불과한 혜택과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 출시에 이어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판매목표를 내수 1만 대와 수출 1만 대를 포함 총 2만 대를 계획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신차는 폭넓은 활용성과 SUV의 주행성능을 두루 갖춰 레저 인구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LT 2480만 원~2854만 원, GT 2948만 원~3118만 원, RT 3394만 원~3564만 원(각각 2WD~4WD)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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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1800억여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개발된 신차는 ‘Robust, Specialty, Premium’이라는 쌍용차의 제품 철학을 담아 레저, 의전, 비즈니스,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됐다.
전면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일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연출했다.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굴곡을 가미한 후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리어램프까지 볼륨감 있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 라인의 D필라와 쿼터 글래스, T배지를 적용해 개성적 사이드 캐릭터를 구현했다.
후면 디자인은 과감한 캐릭터 라인을 활용한 테일게이트와 수평형 리어램프가 입체감을 부여하는 한편 볼륨감을 살린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조화를 이뤘다.
실내 센터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시선방향과 동일선상에 있어 주행안전성을 높여 주며 스티어링휠에 시야를 방해 받는 경우가 없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클러스터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고휘도 화이트 LED를 백라이트로 활용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선명하면서도 은은한 블루 컬러 그라데이션을 사용했다.
운전자 정면에 자리 잡은 디지털 클러스터는 트립 컴퓨터를 내장해 주요 주행정보를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그래픽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표시, 센터 클러스터와 기능적으로 상호 보완함으로써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4열로 구성된 시트는 플랫, 폴딩, 더블폴딩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2/3열 시트는 폴딩 시 이동 중 테이블 또는 간이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과 레저활동에 유용하며, 2/3/4열을 모두 폴딩할 경우 3240ℓ의 적재공간이 확보된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LET(Low-end Torque)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수동 6단과 이트로닉(E-Tronic) 벤츠 5단 자동 변속기 중 선택 가능하다.
후륜 서스펜션은 체어맨 W와 동일한 멀티링크를 적용해 노면의 충격을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동급유일의 전자식 4WD 시스템은 눈, 빗길, 험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장하며 필요시에만 4WD를 선택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였다.
편의사양으로는 와이퍼 결빙방지 장치, 1열 발수 글래스, 윈드실드&1열 솔라 컨트롤 글래스, 2열 프라이버시 글래스, ETCS(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 하이패스 시스템)&ECM(Electronic Chromic Mirror, 감광식 거울) 룸미러 등이 탑재됐다.
신차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에 불과한 혜택과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 출시에 이어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판매목표를 내수 1만 대와 수출 1만 대를 포함 총 2만 대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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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LT 2480만 원~2854만 원, GT 2948만 원~3118만 원, RT 3394만 원~3564만 원(각각 2WD~4WD)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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