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 책 도둑, 경찰서에 50만원 봉투 남기고…
동아경제
입력 2012-12-27 17:02 수정 2012-12-27 17:18
사진= SBS 보도 캡처
45년 전 책을 훔친 남성이 경찰서에 50만원을 놓고 사라진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5일 성탄절, 60대 남성이 광주의 한 경찰서를 찾아 좋은 일에 써달라며 민원실 직원에게 5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고 서둘러 자리를 떠난 것.
그는 “죗값을 늦게라도 갚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지만 이미 도서관이 사라진 뒤라 경찰서에 성금을 대신 맡긴다”는 말을 남겼다.
이에 광주 동부경찰서 김주성 경무계장은 “이런 일은 흔치 않은 일인데 아직도 우리 국민의 양심이 살아있구나 하는 감정이 있어서 기분이 아주 훈훈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측은 남성이 남긴 돈은 국고에 귀속시켜 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핫포토] 치어리더 섹시 안무에 ‘男心 흔들’
▶[화보] 눈도 녹일듯한 화끈한 매력! 미녀 총출동
▶스바루, 국내 시장서 철수 단행…이유가?
▶올해 유튜브 최고의 자동차 광고 “바로 이것”
▶90% 틀리는 문제…정답 알고보니 ‘허무해’
▶엿가락처럼 휘어지는 아이폰5, 누구책임?
▶“운전이 즐거워!” 기아 프로씨드 GT 최초 시승기
▶올해 출시된 신차들, 중고차 성적은 과연?
▶100년 전 미인 공개…“美의 기준은 바뀌는거야!”
▶아이유 안부 인사 “사고 친 주제에…답답했어요”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