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6990만원, 강화된 아우디 A8 “뭐가 다른가?”
동아경제
입력 2012-09-10 10:41 수정 2012-09-10 10:53
아우디의 대표급 럭셔리 세단 A8이 3가지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 강화에 들어갔다.
아우디코리아는 A8 라인업에 4.2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한 ‘A8 4.2 TDI 콰트로’와 롱바디 차체인 ‘A8L 4.2 TDI 콰트로’, 새로운 4.0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A8L 4.0 TFSI 콰트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A8L 4.2 TDI 콰트로’는 4.2리터 TDI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6초에 도달한다. 공인연비는 11.6km/ℓ(복합연비기준).
‘A8L 4.0 TFSI 콰트로’는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TFS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7초에 도달한다. 공인연비는 8.1km/ℓ(복합연비기준).
이번 출시된 아우디 A8 3가지 모델은 모두 쿠페형 루프 라인과 풀 LED 전조등, 마사지 기능을 내장한 릴랙세이션 시트(Relaxation seat)를 적용했다.
이밖에 적응형 에어서스펜션,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DVD 드라이브, 20GB 용량 하드디스크, 메모리 카드 슬롯 2개 및 AMI(Audi Music Interface) 등의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아우디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모델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기존 모델의 엔진을 더욱 다양화해 전체적으로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해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A8의 새로운 라인업 강화로 아우디는 대형 수입 세단 시장에서 더욱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A8 4.2 TDI 콰트로 1억4530만원, A8L 4.2 TDI 콰트로 1억6150만원(5시트), 1억6760만원(4시트), A8L 4.0 TFSI 콰트로 1억6380만원(5시트), 1억6990만원(4시트)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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