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없는 싼타페 가솔린 모델 “가격이 얼마야?”
동아경제
입력 2012-08-07 11:24 수정 2012-08-07 15:47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에서 출시를 앞둔 신형 싼타페의 가격정보를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2013년형 5인승 신형 싼타페 스포츠의 기본가격이 2만4450달러(약 2750만원)에서 시작하며 이는 탁송료 825달러가 제외되는 가격이라고 소개했다. 북미에서 판매중이던 2012년형 구형 싼타페의 기본가격은 2만3225달러였으며 약 1000달러가 인상됐다.
북미시장에서 판매될 싼타페 스포츠 기본모델은 4기통 2.4리터 GDI 엔진을 탑재하고 최대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264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GDI는 전륜구동 모델이 2만7700달러(약 3120만원)에 4륜구동은 2만9450달러(약 3310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차량의 세부정보는 전좌석 가죽 전동시트와 리어뷰 카메라, 네비게이션 기능이 포함된 8인치 터치스크린 그리고 파노라마 선루프가 제공되며 이를 포함할 경우 6600달러(약 744만원)가 추가된다.
모든 옵션사항이 포함된 터보차저엔진이 탑재된 4륜구동 모델의 경우 3만6000달러(약 4050만원)에 달한다. 국내 판매중인 신형 싼타페의 옵션을 제외한 5인승 2.0리터 모델의 가격은 2802~3344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북미에 출시되는 싼타페 스포츠는 전량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2.4리터 모델의 경우 국내 도입여부는 현재로써는 없으며 북미 전략형 모델로 개발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동차업계에선 신형 싼타페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그 동안 이전 싼타페 모델에선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 있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북미와 유사한 사양의 가솔린 모델의 출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내 자동차업계에선 신형 싼타페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그 동안 이전 싼타페 모델에선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 있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북미와 유사한 사양의 가솔린 모델의 출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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