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현대기아車 정조준 “파사트 불꽃 마케팅”
동아경제
입력 2012-08-02 14:32 수정 2012-08-02 16:39
“가솔린 모델은 현대기아차와 디젤 모델은 BMW, 벤츠와 본격 경쟁할 것”
폭스바겐코리아는 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신형 파사트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방한한 신형 파사트 프로s덕트 매니지먼트 총괄 ‘루드비히 람플(Lampl Ludwig)’ 박사는 신차를 소개하며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로 알려진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차보다 앞선 품질을 자신했다.
람플 박사는 “신차는 완전히 새롭고도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선과 형태가 명확하고 정제돼 수평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강조됐다.”라며 “역동적 스타일링은 신형 파사트의 같은 가격대에 있는 경쟁차종들과 비교해, 동급 가격대를 뛰어 넘는 위엄과 품격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1973년 1세대을 선보인 이후, 파사트는 7세대에 이르기까지 매 세대마다 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바탕이 된 퍼포먼스와 안전성, 여기에 탁월한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새롭게 거듭난 신차는 한국 중형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달 말 국내 출시될 신형 파사트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에는 2.0TDI 디젤엔진과 2.5MPI 가솔린 엔진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의 가격을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 초반의 파격적인 가격대로 설정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지난 2012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출시에 앞 서 신형 파사트의 가치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유러피안 스타일, 독일차 같은 드라이빙 성능과 같은 이야기하는 많은 분들이 신형 파사트를 통해 독일 정통세단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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