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9756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9.4% 감소
동아경제
입력 2012-08-01 15:05 수정 2012-08-01 15:16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4164대, 수출 5592대 등 총 97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 9.4%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했다. 지난 6월 출시한 렉스턴이 701대가 팔려 3달 연속 판매대수가 상승했고, 코란도C가 1461대가 팔려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반면 코란도스포츠는 전월(1669대) 대비 6.8% 감소한 1556대가 팔렸고 체어맨W와 체어맨H는 각각 139대·142대가 등록돼 전월보다 약 31%·32% 하락했다.
수출은 유럽의 경기침체 심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전월(6005대) 대비 6.9% 감소한 5592대를 기록했다. 렉스턴이 신차효과로 전월(94대)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264대가 수출됐으며 코란도스포츠는 1411대가 팔려 전월에 비해 판매대수가 11.3% 상승했다.
하지만 코란도C와 체어맨·카이런 등의 판매대수는 감소했다. 현재 쌍용차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코란도C는 2373대로 전월(2776대) 판매대수에 다소 못 미쳤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제품개선 모델들이 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렉스턴 W·로디우스 유로등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