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오늘부터 “100만원 더 저렴하게…”
동아경제
입력 2012-08-01 13:25 수정 2012-08-01 13:35
폭스바겐코리아는 콤팩트 세단 ‘제타(Jetta)’의 가격을 모델 별로 각각 100만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타 1.6TDI 블루모션은 기존 3190만원에서 3090만원으로, 2.0TDI 모델은 기존 3490만원에서 3390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FTA 영향으로 전반적인 수입차의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타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TA 혜택을 받는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추기로 결정했다”라며,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여기에 친환경성과 실용성으로 높은 인기를 이어온 제타의 독보적인 가치를 더 많은 고객 분들이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제타는 새로운 폭스바겐 디자인 DNA와 함께 쿠페에서 모티브를 얻은 세련된 디자인, 혁신적인 연비, 동급 최고의 품질과 공간 효율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960만대 이상이 팔리며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콤팩트 프리미엄 세단이다.
한국시장에는 스타트-스탑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블루모션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y)가 적용된 1.6 TDI 블루모션과 2.0TDI 두 가지 모델로 소개되고 있다. 1.6TDI 블루모션의 경우, 22.2km/ℓ의 혁신적인 연비를 자랑하며 최고출력은 105마력, 최대토크는 25.5kg.m이다.
2.0TDI 모델은 18.0km/ℓ의 탁월한 연비와 함께 140마력에 이르는 최고출력과 1750~2500rpm 사이의 실용영역에서 32.6kg.m의 토크를 뿜어내 역동적 디젤 세단의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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