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아우디 닮은 K3 실제 모습에 충격!

동아경제

입력 2012-07-26 15:04 수정 2012-07-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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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공개된 신형 기아 K3 실사.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가 25일 자사 페이스 북에 신형 K3 세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데 이어 실제 사진과 실물을 공개했다.

신차는 차량 전체를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고 페이스 북에서 단계적으로 부분 실사 이미지를 공개하는 범위에 맞춰 메가박스 코엑스점 앞 광장에서 실물을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 페이스북에서 ‘K3 LIKE Opening’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마케팅 방식을 펼치고 있다.

공개된 실사는 유럽전략모델 씨드(Cee'd) 또는 K9과 외형적으로 흡사하며 기아 패밀리룩 호랑이코 그릴을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날렵하지만 K9보다 약간 둥글어진 모습이다.

기아차 측은 신차의 디자인에 대해 “전면은 개성적이고 강인한 모습을 조화시켰으며, 측면은 역동적이고 균형감과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신차는 한국시장에 올 가을 출시하고 2013년 1/4분기 전 세계 기아차 딜러십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K3는 북미에서 2014년 형 ‘포르테’, 호주·브라질에서 ‘세라토’로 출시된다. 신형 K3는 2011년 전 세계적으로 44만5000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 포르테의 뒤를 잇는 만큼 기아차로서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다.

한편 실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헤드램프가 BMW와 유사하고 아우디도 연상케 한다”며 신차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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