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수출명은 ‘쿠오리스!’ 그런데 해외 반응이…
동아경제
입력 2012-07-19 14:18 수정 2012-07-19 14:36
2013년 형 기아 K9 럭셔리 대형 세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럭셔리 세단 K9의 수출명을 쿠오리스(Quoris)로 결정했으며, 2012년 4사분기 북미와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오리스(Quoris)는 '핵심(Core)'과 '품질(Quality)'의 합성어로 Solidity(튼튼함), Luxury(고급스러움), High technology(첨단기술) 등의 뜻을 담고 있다는 게 기아 측의 설명이다.
‘쿠오리스’는 신조어인 만큼 영어권 국가 원어민들도 어떻게 발음해야할지 난감해 하지만, 기아 측에서 어떤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기아 K시리즈 플래그십 세단 K9은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기아모델 최초의 후륜구동 대형세단이다. 주행모드 통합제어시스템, 전자식 변속레버, 어드밴스트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수출용 K9에는 6기통 3.6리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다.
기아차는 2013년부터 국내·외에서 연간 2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과연 목표치를 달성할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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