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두고 100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중고차는?
동아경제
입력 2012-07-06 09:56 수정 2012-07-06 10:07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SUV를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중고차 구입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며 연초 이래 두 번째 성수기가 시작되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4~5월 주춤했던 중고차 구입 문의가 6월부터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더워진 날씨와 다가오는 휴가철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기 차종은 단연 SUV이다. 대부분 디젤연료를 적용해 연료 효율이 높고 야외활동을 위한 주행성능과 편의성 부분에서 최적화 됐기 때문이다.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등 일부 인기 세단을 제외하고는 싼타페CM, 뉴코란도, 스포티지R, 쏘렌토R, 그랜드 카니발 등 대표 SUV 차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SUV 차량은 중고차 잔존가치도 동일연식, 동급 세단에 비해 평균 5~7%가량 높은 편이다. 특히, 평균 15~17km/ℓ로 연비가 좋은 코란도C, 투싼ix, 스포티지R 등은 휴가철을 앞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2010년형 이후 신차급 중고차의 경우 2000~23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1000만 원 이하로 저렴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은 뉴모닝,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반떼HD, 뉴프라이드 등이 대세다. 6~8월 중고차 성수기에는 1000만 원 이하 중고차들의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수요도 많은 편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휴가철이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여전해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지는 추세”라며 “여름철 중고차 구입 시 배터리 수명, 와이퍼 및 에어컨 정상작동 여부와 타이어 공기압을 더욱 세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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