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유럽 디젤에 ‘맞불’ 작전…“필살 무기가?”
동아경제
입력 2012-07-03 11:41 수정 2012-07-03 11:51
렉서스가 다양한 하이브리드 신차 투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유럽차의 디젤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렉서스는 먼저 상반기 출시한 뉴 제너레이션 GS, 올 뉴 RX 350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인 GS 450h와 RX 450h를 7월 중 출시키로 하고 가격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가격은 GS 450h 8150만원, RX 450h의 슈프림(Supreme)과 익스큐티브(Executive)는 각각 8000만원과 8607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모델 대비 GS는 800만원 인하했으며 RX는 지난해 기준 가격에서 1000만원을 인하한 데 이어 기존 단일 트림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선택 폭을 확대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 GS, RX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로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고성능과 프리미엄급에서 보기 드문 친환경성을 보다 많은 고객들께 어필하고자 성능은 향상시키고 가격은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하반기 풀 모델 체인지 되어 한국에 출시예정인 뉴 제너레이션 ES에서도 ES300h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렉서스 전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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