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기 브랜드 1위는 벤츠와 혼다… 현대차는?
동아경제
입력 2012-06-26 10:38 수정 2012-06-26 10:45
사진=오토블로그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자동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혼다’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2 해리스 이퀴트렌드(EquiTrend)’로 알려진 이번 조사는 3만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벤츠는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BMW, 렉서스, 캐딜락, 어큐라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자동차 브랜드 부분에서는 혼다가 도요타, 포드(지난해 우승브랜드), 쉐보레, 닛산 등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6위는 스바루, 현대차는 7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폭스바겐이 이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조사결과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사실상 혼다는 지난 몇 년간 정체기를 겪고 있으며 다른 조사에서는 오히려 BMW가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위에 오르는 등 조사결과가 상이하고 결과 자체에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불신을 드러냈다. 또한 “조사결과가 나타내는 통계수치보다는 실제 차량 판매수가 인기 자동차 브랜드를 나타내는 척도가 아니냐”며 조사결과와 실제 판매량의 괴리를 지적해 조사결과의 무의미함을 꼬집기도 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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