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내수 5위까지 추락하나
동아일보
입력 2012-06-04 03:00 수정 2012-06-04 07:55
쌍용차 561대차 턱밑 추격… 이달 순위 바뀔 가능성
국내 4위 완성차업체 르노삼성자동차와 5위인 쌍용자동차 사이의 격차가 지난달 사상 최저치로 좁혀졌다.
1일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8% 줄어든 466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쌍용차는 16.8% 증가한 4104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의 순위는 1위 현대차(5만8050대), 2위 기아차(4만750대), 3위 한국GM(1만3005대)에 이어 4, 5위로 변동이 없었지만 격차는 561대에 불과했다. 수출 대수도 르노삼성이 7708대, 쌍용차는 6059대(반조립제품 제외)로 차이가 점차 줄고 있다.
르노삼성은 마땅히 내놓을 신차가 없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반면 쌍용차는 올 1월 SUV ‘코란도스포츠’를 출시한 데 이어 1일부터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스턴 W’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이달에는 두 회사의 순위가 사상 처음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르노삼성은 지난해 3월 한국GM에 3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내수 판매순위에서 쌍용차에 뒤지게 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 하반기 대표 모델인 준중형차 SM3, 중형차 SM5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판매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달 들어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르노삼성은 이달 SM3, SM5 구매 고객에게 1.9% 금리로 36개월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판매조건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대형세단 ‘체어맨 W’ 구입 시 차 가격의 2%(V8 5000과 3.6 리무진은 200만 원 추가 할인)를 할인해 준다. ‘체어맨 H’는 취득세 및 등록세 7%를 지원하며 ‘코란도 C’는 50만 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국내 4위 완성차업체 르노삼성자동차와 5위인 쌍용자동차 사이의 격차가 지난달 사상 최저치로 좁혀졌다.
1일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8% 줄어든 466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쌍용차는 16.8% 증가한 4104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의 순위는 1위 현대차(5만8050대), 2위 기아차(4만750대), 3위 한국GM(1만3005대)에 이어 4, 5위로 변동이 없었지만 격차는 561대에 불과했다. 수출 대수도 르노삼성이 7708대, 쌍용차는 6059대(반조립제품 제외)로 차이가 점차 줄고 있다.
르노삼성은 마땅히 내놓을 신차가 없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반면 쌍용차는 올 1월 SUV ‘코란도스포츠’를 출시한 데 이어 1일부터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스턴 W’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이달에는 두 회사의 순위가 사상 처음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르노삼성은 지난해 3월 한국GM에 3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내수 판매순위에서 쌍용차에 뒤지게 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 하반기 대표 모델인 준중형차 SM3, 중형차 SM5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판매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달 들어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르노삼성은 이달 SM3, SM5 구매 고객에게 1.9% 금리로 36개월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판매조건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대형세단 ‘체어맨 W’ 구입 시 차 가격의 2%(V8 5000과 3.6 리무진은 200만 원 추가 할인)를 할인해 준다. ‘체어맨 H’는 취득세 및 등록세 7%를 지원하며 ‘코란도 C’는 50만 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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